교도 "李 대통령·다카이치, 1월 중순 日 나라서 정상회담 조율"
뉴스1
2025.12.04 19:19
수정 : 2025.12.04 19:19기사원문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4일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셔틀 외교 순서상 대한민국이 일본을 방문할 차례"라면서 "일본의 수도 도쿄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뵙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을 곧 뵙길 바란다"고 공감하며 "셔틀 외교도 잘 활용하면서 저와 대통령님 사이에서 잘 소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다. 나라현 나라시는 두 정상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 경주의 자매도시이기도 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