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수장은 다르네" 박진영, 또 사재 10억 쾌척…4년간 누적 40억 '통 큰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12.05 10:44   수정 : 2025.12.05 14: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사재 10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2년 이래 매년 10억 원씩 기부해 4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40억 원에 달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병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각 2억 원, 월드비전에 4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멕시코와 브라질 지역의 환아 치료비 지원,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의 피해 복구와 아동 지원에 쓰인다.

박진영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세상을 바꿀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모든 아이가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6살, 5살 된 두 딸이 있다. 치료받은 아이들을 만나면 제 딸들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이라 마음이 더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JYP 역시 올해 17억1400만 원을 쾌척했고, 2020년 이래 누적 79억2000만 원을 기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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