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노동대학원-한국고용노동교육원, 업무협약 체결
뉴시스
2025.12.05 15:47
수정 : 2025.12.05 15:47기사원문
노동교육 내실화 목표 노란봉투법 등 노동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
이번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노동교육기관이 상생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향후 양 기관은 ▲노동교육 과정의 공동개발 및 운영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진·강사진 교류 ▲연구 자료·교육 콘텐츠·교육시설 공유 등 다각적으로 협력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KELI는 1987년의 민주화에 따른 급증하는 노사 분쟁을 배경으로 1989년 설립됐다. 매년 노조 간부, 인사 노무 담당자, 청소년, 노동부 공무원 등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영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교육·연구 역량을 효율적으로 강화하고, 양 기관이 노동의 미래 의제를 함께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철 KELI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ELI는 노란봉투법 시행,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 강화, 노동 관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 강화 등 노동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노사관계가 노동자, 기업 그리고 국가 사회 모두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노동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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