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89% 급락, 워너브러더스는 6.28% 급등
뉴스1
2025.12.06 07:11
수정 : 2025.12.06 07:1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영화사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함에 따라 넷플릭스는 2.89% 급락했으나 워너브러더스는 6.28% 급등했다.
보통 인수하는 업체는 인수 대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하락하고, 인수당하는 업체는 상승한다.
이에 비해 워너브러더스는 6.28% 급등한 26.0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들은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TV·영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부문을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2019년 디즈니의 710억 달러 규모 폭스 인수 이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큰 인수합병으로, 업계를 재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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