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13~14일 산타가 찾아 온다

뉴스1       2025.12.06 08:08   수정 : 2025.12.06 08:08기사원문

'월아산 숲속의 진주' 겨울 전경(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 복합산림복지단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13일과 14일 산타가 찾아온다.

진주시는 정원문화의 상징이자 산림복지 명소로 주목받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산타가 미리 온 이유’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및 신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겨울 축제는 문화공연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산림치유 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축제 기간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체험 행사 등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숲 화폐’ 및 ‘웰컴’ 선물을 제공한다.

숲 화폐는 현장에서 기념품이나 또 다른 체험의 참여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의 화폐를 모으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목재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행사 '숲속 나무 오락실'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참여형 게임존으로 목재로 제작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숲놀이'는 세 가지 놀이로 구성돼 숲의 요소와 자연물을 활용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3종도 자연에서 즐길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연을 잔디마당에서 날려보는 체험도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국악 한 스푼 캐럴 메들리'와 '산타와 함께하는 서커스 공연', ‘고의석 기타리스트의 클래식 연주’ 등 겨울 숲에 어울리는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하루 총 20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과 자세한 일정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SNS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리 보는 신년 타로 운세, 꼭꼭 숨은 복주머니 나와라(보물찾기), 명품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럭키 드로우 산타 양말, 산타할아버지의 사진관,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등 행사도 진행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1995년 대형 산불로 황폐화한 산림을 시민의 손으로 되살려낸 회복의 상징 공간이다. 2018년 ‘목재문화체험장’을 시작으로 2022년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단지’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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