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1% 이재용에 증여 外
뉴시스
2025.12.06 09:00
수정 : 2025.12.06 09: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1% 증여… 이재용 체제 강화(종합)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으며, 최대주주는 이 회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 체결일은 지난달 28일이며, 증여일은 내년 1월2일이다.
◆SK그룹, 2026년 임원 인사…40대 위주 세대교체 단행
SK그룹이 지난 4일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 등을 기조로 각 사의 실행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이번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LG그룹 경영진, 美 MS 본사 방문…AI 데이터센터 협력 논의
LG그룹 경영진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린 'AIDC(AI 데이터센터) 테크쇼'에 참석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현신균 LG CNS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조주완 LG전자 고문,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부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LG그룹이 추진 중인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 국내·제네시스 수장 교체…새판짜기 시동(종합)
이번 인사는 판매 조직의 효율성 강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재정비, 해외 성장 거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해 온 송창현 AVP본부장의 사의까지 겹치며 현대차의 미래차 전환 전략에도 조정 기류가 감지된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주도권 놓치지 않겠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주도한 데 이어 또 다시 수소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장재훈 부회장은 지난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최근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서밋 성과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수소는 사용할 수 있는 용도와 지역 부분에 따라 활용 가치가 충분히 많다"며 "현대차그룹도 수소에 대한 주도권을 글로벌 관점에서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GM, 직영센터 폐쇄에…철수 신호 vs 전략 재편 논란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직영 서비스센터 9곳을 폐쇄하고 협력센터 중심 체제로 전환하면서 상반된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비용 효율화를 앞세운 정상화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상징적 접점을 줄이는 결정이 국내 사업 축소의 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GM이 전시장을 확대하며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움직임까지 병행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구조조정인지 전략 재편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복합 신호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롯데·HD현대, 대산 '자구안'으로 유증 제출…8000억 추정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구안을 제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양사가 4000억원씩을 부담해 총 8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두산밥캣, 독일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유럽 공략 포석
업계에 따르면 바커노이슨은 2일(현지시간)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의 지분 63%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두산밥캣이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정기선 회장, 첫 경영전략 회의…2030년 매출 100조 비전
HD현대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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