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전망한 홍명보호 "북중미 A조 2위로 32강행"
뉴시스
2025.12.06 09:54
수정 : 2025.12.06 09:54기사원문
멕시코, 한국, 유럽 PO D 승자, 남아공 순 예상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선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이 진행,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A조에 자리하게 됐다.
매체는 "멕시코는 세계 랭킹 15위임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 추첨은 좋은 소식일 것"이라며 "한국은 (멕시코에) 강력한 상대다. 아마도 2위 자리를 놓고 싸울 거다. 가장 큰 난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PO D 승자가 누가 될 거냐다. UEFA PO D 승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혹은 아일랜드 중에서 나온다"며 PO 승자에 따라 조 분위기가 달라질 거로 점쳤다.
또 "A조 조별리그 최고의 경기는 멕시코와 한국의 경기가 될 거다. 만약 예상대로 멕시코와 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한다면 자신감은 고조될 거고, 조 1위 확정을 짓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만약 개막전에서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두고, 부진한 경기력으로 한국전 초반까지 어려움을 겪는다면 아슬아슬하게 전개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PN은 "예상 순위는 멕시코, 한국, UEFA PO D 승자, 남아공이 될 것"이라며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2010년과 2022년 대회에서 예외가 있었다. 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까"라고 덧붙였다.
매체의 예상대로면 멕시코와 한국이 32강 직행권을 획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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