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6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3996명 지원

뉴스1       2025.12.06 11:36   수정 : 2025.12.06 11:36기사원문

6일 경남도교육청 2026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전형이 치러지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26개 영재교육원에서 지원 학생 399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형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개발한 전국 공통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검사 방식은 △일반 영재성 검사 △영역별 영재성 검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역별 검사는 창의사고·수학·과학·수학과학통합·인문사회·정보과학 등 6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융합적 탐구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다.


교육청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탐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고,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팀을 이뤄 주제를 설정한 뒤 실험을 설계·수행·검증·발표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김지연 경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전형은 학생들이 지닌 잠재적 역량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선발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창의력을 넓혀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