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천안시장배 장애인수영대회 개막 '국대 출신' 다수 출전
뉴시스
2025.12.06 11:44
수정 : 2025.12.06 11:44기사원문
2026년 국가대표 및 나고야아시안패러게임 선발전 함께 열려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개막한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부, 동호인부 선수들과 보호자, 지도자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사)대한장애인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천안시장애인수영연맹과 충남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할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선수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천안은 많은 볼거리와 함께 병천순대 같은 맛있는 먹거리도 많은 고장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천안에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면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런던패럴림픽 '지적장애' 최초 동메달리스트이자 2024년 파리까지 4번의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해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 조기성(용인특례시청), 강정은(대구달서구청) 등 쟁쟁한 선수들이 물살을 가를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에서 기자와 만난 조원상은 "큰 욕심 없이 나온 대회다. 차분하게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하고 나오겠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ymcho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