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뛰는 LA FC, 도스 산토스 수석코치 감독으로 선임
뉴스1
2025.12.06 11:54
수정 : 2025.12.06 11: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의 소속 팀 LA FC(미국)가 구단 수석코치였던 마크 도스 산토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LA FC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토스 감독을 구단 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구단 사정을 잘 알고 손흥민 등 선수단 파악도 잘 돼 있다.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 존 토링턴은 "마크 감독 선임은 구단 수뇌부에서 만장일치로 이뤄졌다"면서 "그는 LA FC의 비전인 야망, 열정, 협력적인 문화를 잘 알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구단이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감독은 "이미 자리 잡은 탄탄한 기반과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싶다. 선수, 스태프, 서포터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LA FC는 지난 2일 체룬돌룬 감독이 사임을 발표해 사령탑이 공석이었다.
후반기에 손흥민이 합류한 LA FC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했고, MLS컵에서는 8강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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