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산림조합, 6일 산불예방 캠페인

뉴시스       2025.12.06 14:36   수정 : 2025.12.06 14:36기사원문
3400여 명 18개 시군 주요 등산로 등 176곳서

경남도·소방·산림조합, 6일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 등176곳에서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진행.(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6일 소방, 산림조합 등 관계자 3400여 명이 도내 18개 시군 주요 등산로 등 176개소에서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산로 입구 현수막 게첨 등 산불예방 집중 계도, 산 연접 마을 산불 다발 발생지역 가가호호 찾아가는 홍보, 청소년 캠페인 참여,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및 산불드론감시단 운영 시연 등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림 내 취사행위 및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펠릿·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재처리 방법 등 산불예방 기본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행위 등으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김용만 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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