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대전충남특별시법, 연내 국회 통과돼야"
뉴시스
2025.12.06 15:20
수정 : 2025.12.06 15:20기사원문
"지역 생존·국가균형발전 위해 행정통합 미룰 수 없어"
이들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지역 경쟁력 약화, 수도권 집중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과 충남의 산업·물류 인프라가 결합할 경우 중부권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특별법 처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행정통합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것과 국가균형발전 정책 외면에 대한 시민 사과, 대전·충남특별시법의 12월 내 처리 약속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만이 지역의 미래를 지키고, 시민이 부여한 책임에 올바르게 응답하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결의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최근 대전충남 통합논의가 일고 있고 법안도 낸 것 같기도 한데 그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대전시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대전시와 충남도가 추진해 온 행정통합 논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국가적 차원에서 확인한 것이라 판단한다"며 환영하고 "국회의 조속한 법안 심의와 의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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