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농구단' 팀워크 위기…서장훈 "이렇게 하면 계속 지는 것" 분노

뉴스1       2025.12.06 17:42   수정 : 2025.12.06 17:42기사원문

SBS '열혈농구단'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가 박진영의 BPM 팀과의 경기 1쿼터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에서는 라이징이글스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소속된 BPM 농구팀과 첫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BPM 팀이 가져갔다.

하지만 곧바로 오승훈의 지원 속에 정진운이 슛을 성공하면서 실점을 만회했다. 이때 정진운이 연이어 추가 슛을 넣으며 라이징이글스가 흐름을 가져갔으나, BPM이 곧바로 공을 그물에 꽂아 넣으면서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1쿼터 경기 초반은 민호의 리바운드 활약과 오승훈, 문수인의 남다른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BPM의 공격력도 매서웠다. 이에 서장훈은 작전타임을 선언하면서 다시 경기의 흐름을 재정비했다.

이후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으나 계속되는 패스 미스로 위기도 이어졌다. 이에 서장훈은 다시 작전타임에서 "리바운드를 몇 개를 뺏겨?"라고 화를 내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 (공을) 잡아서 가면 (가드 승훈을) 빨리 찾아서 줘라"라고 지적했다.

그렇게 종료된 1쿼터는 17-16으로 라이징이글스가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시작된 2쿼터에서는 박은석이 새로운 선수로 투입됐다. 하지만 박은석은 계속해서 실수를 남발했고, 개인 반칙 3개가 쌓이면서 위기 상황에 빠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라이징이글스는 3쿼터에서도 활약을 펼쳤지만, 팀워크의 부족으로 BPM에게 50-53으로 밀리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렇게 하면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계속 지는 거다"라고 지적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열혈농구단'은 코트로 돌아온 한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농구 제패 도전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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