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전 여친 한마디에 뉴욕행…가을 센트럴파크 걸었다"
뉴시스
2025.12.06 17:57
수정 : 2025.12.06 17:57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서진이 전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는 배우 이미숙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이서진,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은 "선배님이 '뉴욕의 가을' 말씀하지 않으셨나"며 과거 연애담을 꺼냈다.
그는 예전에 여자친구가 그 영화를 보고 너무 뉴욕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이해는 잘 안됐지만 바로 비행기를 탔다. 막상 센트럴파크에 가니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미숙은 "여자들은 그런 거 좋아한다. 대박이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을을 엄청 탄다. 찬 바람이 훅 불 때 옆구리가 칼처럼 예리하게 스치지 않냐"고 했다.
이서진이 "(가을) 경치는 좋다"고 하자 이미숙은 "경치가 아니다. 코드가 맞을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보기에 선배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탄다. 가을만 타진 않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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