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77주년'…부산시, 일주일간 인권 주간 운영

뉴스1       2025.12.08 07:55   수정 : 2025.12.08 07:55기사원문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세계인권선언 77주년(12월10일)을 기념하고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8~12일 닷새간 '2025 부산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 권리를 보장하며 인류 권리 향상을 위해 1948년 12월 10일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적 선언이다.

시는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권 가치를 실천하도록 매년 12월 10일 전후를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인권콘퍼런스, 시민인권특강, 북토크, 영화 상영,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10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형준 시장, 시민, 인권 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인권 교육, 경찰청 인권영화제 등이 열린다.


11일에는 벡스코에서는 '고립 넘어 자립, 차별 너머 연대'라는 주제로 '2025 부산인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외 △시민인권특강 △인권 작품전시 △영화 상영 등이 펼쳐진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폭넓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권 친화적인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진정한 인권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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