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참여작가 모집

'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공진원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공예·디자인 분야의 창작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신진작가, 중견작가, 단체(그룹) 등 총 3개 부문의 작가를 모집한다.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는 작가들이 자신만의 기획과 창작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공예와 디자인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 및 단체에게는 KCDF갤러리 전시 기회와 함께 홍보 지원, 전시 운영에 필요한 예산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신진작가에게는 500만 원, 중견작가 및 단체에는 1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신진작가 83명, 개인작가 45명, 단체 26명 등 총 154건의 전시를 지원하며 공예·디자인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공진원 관계자는 "2026년에도 KCDF갤러리를 통해 공예·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나아가 한국 공예·디자인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량 있는 공예·디자인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