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일 마이스 페스티벌…AI활용전략 등 논의한다

뉴시스       2025.12.08 08:33   수정 : 2025.12.08 08:33기사원문

[부산=뉴시스] 부산 마이스(MICE) 페스티벌. (사진=부산시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마이스(MICE) 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 산업계, 학계, 청년 인재 등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마이스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부산 마이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표어로 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인공지능(AI)⋅사회가치경영(ESG)⋅글로벌 산업 변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부산 마이스 산업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한다.

다음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명사 초청 특강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 ▲마이스인의 밤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 분석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이 내년 '대한민국 트렌드: AI 대전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마이스 분야의 AI 활용 전략과 산업적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형 콘텐츠인 '원데이 마이스 아이디어톤'도 열린다.
지역 청년과 예비 마이스 인재가 실제 산업 현안을 주제로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도시의 산업구조 혁신·인재 육성·국제 네트워크 확장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만드는 전략 산업"이라며 "지역 산업계·학계·청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부산 마이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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