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베트남 장학퀴즈' 성료.. 역대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5.12.08 08:44   수정 : 2025.12.08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상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 장학퀴즈쇼는 대상그룹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해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14세) 학생들이 역사·지리·국어·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과거시험' 방식으로 풀어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지식 경연 프로그램이다.

총 상금 5억 동(약 28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전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결과, 하노이 꺼우저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딘 바오 칸 학생이 1등을 차지해 2억 동(1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전창근 대상 베트남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역대 장학퀴즈쇼 수상자들의 모임을 조직해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은 지난 1994년 현지 법인 미원 베트남(현 대상베트남)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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