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내년에도 메모리반도체 호황…삼전·하이닉스 수혜"
뉴시스
2025.12.08 08:44
수정 : 2025.12.08 08:44기사원문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8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서버용 최첨단 디램(DDR5),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 2분기까지 고객사들의 재고축적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깜짝실적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세계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32.3% 증가한 8200억 달러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AI데이터센터 과잉투자, 중복투자 우려와 관련된 AI 버블론은 마치 2000년 IT버블 때 네트워크장비 업종을 연상시킨다"며 "하지만 아직은 그와 같은 고민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정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최선호 업종으로는 범용 메모리 제품 가격 상승과 HBM에서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HBM 1등 기업인 SK하이닉스가 꼽혔다.
☞공감언론 뉴시스p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