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사위원장직 사의 표명…경기지사 출마 행보 본격화
뉴시스
2025.12.08 09:00
수정 : 2025.12.08 09:00기사원문
12월 필리버스터 정국 마무리 후 법사위 사보임할 듯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당 지도부와 원내대표단에 전달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추 의원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정국'이 끝난 이후 법사위원장직에서 내려와 경기지사 출마 준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민주당에서는 김병주, 한준호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출마 시 사퇴 시한이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으나 상임위원장은 별도 규정이 없다.
다만, 경기지사 선거 당내 경선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되자 추 의원은 사임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김동연 경기지사와 더불어 김병주·권칠승·염태영·한준호 의원 등이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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