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이노션 대표, 한·일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2.08 09:17
수정 : 2025.12.08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글로벌 광고 마케팅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에이전시'에서 김정아 대표이사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과 일본에서 한 명을 선정한다.
이노션은 이 광고 시상식에서 한국의 '올해의 에이전시' 1위에도 올랐다.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한 조직을 신설하고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적극 제안하며 고객경험을 확장한 점, 광고 에이전시의 경계를 넘어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제작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조직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을 주도한 점 등도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에이전시' 1위는 브랜드 경험, 미디어,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지표, 조직문화, 산업 기여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요 광고제인 '원 아시아'에서 '올해의 에이전시'를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캠페인 아시아는 이노션이 다양한 방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인공지능(AI) 파트너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데 대해 "전통 광고대행사가 아닌 미래형 브랜드 경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노선의 조직과 리더십 모두가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고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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