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초능력 세계관 다시 나왔다…세계관 담은 트레일러 공개
뉴스1
2025.12.08 09:11
수정 : 2025.12.08 09:11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엑소(EXO,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독보적인 세계관 서사를 담은 고퀄리티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정규 8집 활동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엑소는 8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이를 제외한 멤버들이 자신이 지닌 초능력을 믿지 못한 채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엑소 정규 8집 앨범명 '리버스'(REVERXE)가 처음으로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앨범명은 엑소 세계관 스토리의 핵심 메시지인 '진정한 하나가 되는 날,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서사를 바탕으로, 회귀를 뜻하는 영단어 '리버스'를 엑소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다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엑소는 2012년 데뷔와 동시에 초능력 설정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시장에 세계관 중심 서사의 흐름을 확산시킨 팀이다. 올해 9월에는 개기월식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린 바 있어, 2026년 1분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8집 리버스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엑소버스'(EXO'verse)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올겨울 음원 차트 역주행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첫 눈' 무대를 비롯해, 정규 8집에 수록될 신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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