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보안 3대 설루션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공략 가속

2025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블랙햇 MEA 2025' 현장.(지니언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지니언스(263860)가 접근제어·단말보안·제로트러스트 3대 설루션을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니언스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블랙햇 MEA 2025'에서 공식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중동·아프리카 권역 최대 규모의 국제 보안 콘퍼런스로, 전 세계 수백 개의 보안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지니언스는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 △지니안 인사이츠 E(EDR·단말 이상행위 탐지·대응) △ZTNA(제로트러스트) 등 핵심 설루션을 홍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대응하는 통합 보안 전략을 선보였다.

지니언스 측은 "글로벌 180여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중동 공공·엔터프라이즈 고객에 최적화한 보안 체계를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행사 기간 동안 총 3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파키스탄 금융권·사우디 주요 SI·국가기관 등 핵심 고객이 부스를 직접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SHINE 이니셔티브(한–중동 디지털 협력 전략)' 및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중동·아프리카 협업 경험과 현지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했다. 국책 과제 및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동·아프리카 기관·기업과 다양한 협력 경험을 축적해 왔다는 설명이다.

현지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맞춘 실질적 보안 모델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지니언스는 전시를 계기로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 현지·국제 파트너 협력 강화, 지역별 프로젝트 기회 발굴, 케냐·탄자니아·나이지리아·모로코 등 주요 아프리카 국가와의 접점 확대 등을 목표로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