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산업 한 해 돌아본다’ 벡스코서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2025.12.08 09:35
수정 : 2025.12.08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역 마이스 산업의 한 해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기 위한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 산업계와 학계 등이 모여 마이스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회적 가치 경영 개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산업 변화가 가속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마이스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식은 당일 오전부터 개막 퍼포먼스부터 부산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 표창하는 ‘마이스 유공 표창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하는 ‘부산 마이스 어워즈’도 함께 열린다.
마이스 관련 명사 초청 특강과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 및 마이스인의 밤 등의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명사 특강은 서울대학교 소비자 트렌드 분석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이 ‘2026년 대한민국 트렌드, AI 대전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마이스 분야 AI 대응 전략 등을 제시한다.
또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윤은주 교수의 ‘글로벌 마이스 트렌드와 부산의 도약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김상태 차장이 ‘지역특화 전시컨벤션 개발과 육성’을, 부산컨벤션산업협회 이민석 공정거래위원장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위한 제안’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이스인의 밤은 ‘지속가능한 마이스, 그 시작의 밤’을 주제로 산업계, 학계, 지원기관 관계자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별히 벡스코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지역 마이스 기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투자유치(피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 밖에도 예비 마이스 인재 등 청년들이 산업 현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공유하는 참여형 콘텐츠인 ‘원데이 마이스(1Day mice) 아이디어톤’이 올해 처음 마련된다.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서는 ‘지원사업 성과 공유존’과 ‘마이스 하드웨어 및 시스템 체험존’이 마련돼 부산 마이스 산업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홍보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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