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롯데리아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5년 간 매장 30개 연다"
뉴시스
2025.12.08 09:36
수정 : 2025.12.08 09:36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오픈식에는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와 이권형 글로벌사업부문 상무, 한용재 주말레이시아대사관 상무관, 파트너사인 세라이그룹의 공동창립자 나집 하미드 회장, 리나 압둘라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버거 총 9종·치킨류 3종·디저트 5종 등 한국과 동일 메뉴들로 구성됐다.
롯데GRS는 이번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을 위해 말레이시아의 무슬림 식문화 특성에 맞춰 할랄 인증 원재료 공급처를 확보했다.
일부 주요 품목 현지 제조사를 통한 할랄 인증 원재료를 사용해 무슬림국 고객 대상 신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GRS와 파트너사인 '세라이그룹(Serai Group)'은 롯데리아 말레이시아 현지 내 향후 5년간 3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1호점 안정화와 더불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이번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에 이어 내년 싱가포르 1호점을 열고 베트남·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글로벌 사업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원택 롯데GRS 신임 대표이사는 "말레이사아 1호점은 단순 첫 매장의 의미를 넘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라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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