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골대·이한범 교체' 미트윌란, 비보로와 3-3 무승부
뉴시스
2025.12.08 09:37
수정 : 2025.12.08 09:37기사원문
조규성, 후반 38분 헤더슛 골대 불운 이한범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7)과 수비수 이한범(23)의 활약에도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이 비보르와 무승부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7일(현지 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에네르기 비보르 아레나에서 열린 비보르 FF와의 2025~2026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비보르는 7승3무8패(승점 24)로 7위에 머물렀다.
미트윌란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전반 18분 빌랄 브라히미가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7분 팀 프레릭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에게 만회골의 기회가 찾아왔다.
추가골 실점 직후인 전반 38분 헤더로 상대 골망을 노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3골, 덴마크컵 2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이 또 하나의 득점을 추가하는 듯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조규성이 골을 넣진 못했으나, 다른 팀 동료들이 추격 의지를 살렸다.
후반 13분 발데마르 안드레아센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24분에는 마르틴 에를리치가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미트윌란은 수비 안정을 더하기 위해 후반 27분 에를리치를 빼고 이한범을 투입시켰다.
그리고 계속해서 상대 골망을 노리던 미트윌란은 후반 42분 매즈 베크 쇠렌센의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후반 47분 미스 회데마케르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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