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두 번' 이지현 "남자 말 70%만 듣고 서류 믿어라"
뉴시스
2025.12.08 09:40
수정 : 2025.12.08 09:4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쥬얼리' 이지현이 결혼에 대해 조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종민, 김승수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지현을 만났다.
이상민의 부탁을 받은 이지현은 로르의 가발 스타일링을 위해 '제니 컷'을 진행했다. 이지현은 "아직 주니어 디자이너라서 흑인 머리를 많이 해본 선배님을 초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발로 헤어 스타일링을 받던 중 로르는 "결혼했을 때 이 남자가 좋은 남자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지현은 "몰랐는데 내가 살아보니 이런 것들을 결혼 전에 알아보면 좋겠다는 걸 조금 알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들은 약간 허세, 허풍 그런 게 있다.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결혼 전에 거짓말을 많이 한다. 결혼하기 전에 남자 말은 70%만 믿어라. 나머지는 서류를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지현이 저쪽에서 전문가"라고 감탄했지만, 신동엽은 "제가 보기에는 70%도 과하다"고 말했다. 서장훈도 "맞다. 한 30%만 믿어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이지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듬해 재혼했지만 2020년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이며 지난 3월 미용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헤어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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