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 맞춤수거" 박진용 주무관, 동해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뉴스1
2025.12.08 09:53
수정 : 2025.12.08 09:53기사원문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최우수 공무원엔 환경과 박진용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집 앞에서 바로 수거하는 '맞춤형 수거 서비스'를 도입해 주민 편익·환경개선·예산 절감을 동시에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야시장 성공적 개최(황성범 주무관·경제과)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홍경호 주무관·건축과) △엘에스(LS)전선 오피스텔 관련 민원 해소(이윤하 주무관·건축과) 등 3건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실무부서 평가를 비롯해 직원·시민 투표,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연수 등 다양한 인사 우대가 제공된다.
동해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전컨설팅, 면책제도 강화 등 공무원의 자율성과 책임행정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선우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행정의 최종 목표는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보상 체계와 제도를 확대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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