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방시대위 보고회…'5극3특 권역별 실행방안' 논의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주제발표 후 자유토론 진행

[천안=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5. [e-mail]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국정과제인 '5극3특'의 권역별 실행방안을 보고받는다.

이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지방시대위 보고회를 개최한다.

'5극3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에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균형성장 전략이다.

이 대통령이 오는 11일 세종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날 보고회도 사실상 업무보고의 성격을 띤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추진'과 '자치분권 기반 강화 추진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뒤 참석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및 지방시대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생중계는 KTV와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튼튼한 지방자치, 강력한 균형성장으로 지역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산업과 미래전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