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검진이 중요해요" 동해시 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강원 동해시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8/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7일)을 맞아 시민 대상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는 예방 주간 동안 지역 13개 중·고등학교에 홍보물과 예방 물품을 배부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예방법을 안내했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감염병이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노출 후 약 4주 뒤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검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정확한 질병 정보와 함께 △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 △정기적 검사 등 주요 예방법을 집중 홍보했다.

지용만 시 예방관리과장은 "에이즈는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며,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보건소에서 지역·국적과 관계없이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