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구시장 출마 여부는 내년 초 결심, 계엄은 잘못"
뉴시스
2025.12.08 10:25
수정 : 2025.12.08 10:25기사원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
주 부의장은 이날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당이 혼미한 상황에서 제가 먼저 뜻을 밝히는 것은 예의가 아니고 대구 (국회)의원들과 당 지도부 의견도 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당헌·당규상 누군가 도전하겠다고 하면 경선하는 것이 원칙이고, 추대는 도전자가 없을 때만 가능한 예외”라며 “공직 선거에서 당원 비율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민심과 어긋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방선거 공천 경선에서 당원 비율을 현행 50%에서 70%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방침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셈이다.
이어 “비상계엄은 요건에도 맞지 않고, 군사적 필요도 없었으며 선관위나 국회 권한을 침해하는 잘못된 조치였다”며 “계엄권 발동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내용이 헌법과 법에 맞지 않으면 별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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