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전통시장·소상공인 살리기로 한해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0:57   수정 : 2025.12.08 10:57기사원문
화곡본동시장·남부골목시장 상생 프로젝트
"나눔과 디지털 전환, 전통시장 내일 밝혀"



[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다섯 번째 행사를 지난 5일 서울 화곡본동시장, 남부골목시장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1950년대 형성된 화곡본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 중심 소규모 시장이다. 1970년대 조성된 남부골목시장은 500m 이상 대규모 시장으로 총 11개 출입구를 갖춘 지역 대표 상권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윤영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재진 홈앤쇼핑 경영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화곡본동시장과 남부골목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장애인시설과 아동센터, 미혼모 보호시설 등에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이커머스 세미나를 열었다. 홈앤쇼핑은 방송 입점 안내 및 전통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정책과 실행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판매 지원 △방송 판매 기회 제공 △전통시장 전용 3분 홍보 영상 제작 △이커머스 교육 등으로 구성, 상인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홈앤쇼핑은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해 홈쇼핑 방송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재진 홈앤쇼핑 경영부문장은 "올해 전국 다섯 개 권역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며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시대 변화 속에서도 사랑 받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