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진주캠퍼스, 소상공인 지원 우수 '소진공 이사장상' 수상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전경(진주캠퍼스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폴리텍대 진주캠퍼스가 운영하는 '꿈드림공작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동 성과 세미나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학교 측이 밝혔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진주캠퍼스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기술교육, 디지털 전환, 브랜딩·제조 지원을 연계한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따른 것이다.

소진공은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교육·산학·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운영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기술·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성과를 다수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진주캠퍼스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56개 소상공인 기업을 지원했다.

71명의 소상공인·창작자·재취업 교육생이 수료하는 성과도 냈다.

특히 소상공인 대상 브랜드 마케팅·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로고·간판 디자인, 기업 홍보영상, SNS·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14건의 브랜드·제조 통합 지원 성과를 창출했다.

하정미 진주캠퍼스 학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대학 모델의 우수성을 보여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