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하늘소리길’ 개방 이후 올해 탐방객 역대 최다

뉴스1       2025.12.08 10:46   수정 : 2025.12.08 10:46기사원문

계룡하늘소리길 만남의 광장(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계룡하늘소리길 용동저수지(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계룡산국립공원 남쪽 지역에 개방된 ‘계룡하늘소리길’이 지난 2023년 7월 개방 이후 탐방객이 역대 최다 방문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계룡하늘소리길 탐방객은 7500명으로 개방 이후 총방문객이 1만48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1일 탐방객을 60명으로 제한하는 탐방예약가이드제 상황에서 역대 가장 높은 탐방률을 기록한 수치다.


탐방 구간별 스토리텔링 완성에 따른 관광콘텐츠 확대, 문화·사적물 이전 및 복원, 단체탐방객 증가, 이주민 후손 방문 등이 탐방객 증가세를 이끈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탐방객 증가 수요에 맞춰 안전한 탐방로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 전체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할 뿐 아니라, 2026년 탐방 인원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하늘소리길은 지난 1983년 육·해·공군 3軍 본부가 계룡시 신도안면으로 이전하면서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2023년 시·軍·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력을 통해 35년 만에 개방된 계룡산국립공원의 신규 생태탐방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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