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증가…전월 대비 0.5%p↑

뉴스1       2025.12.08 10:50   수정 : 2025.12.08 10:50기사원문

직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 분석 결과, 올 11월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5.7%로 전월(45.2%) 대비 0.5%p 높아졌고 하락 거래 비중은 전월(41.1%)보다 1.2%p 떨어진 39.9%였다.


대구의 상승 거래 비중은 울산(49.2%), 전북(49.0%), 부산(47.5%), 대전(46.9%)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경북의 상승 거래 비중은 45.2%로 전월(46.8%) 대비 1.6%p 줄었다.

직방 측은 "대구 등 일부 광역시와 수도권 도심은 국지적 거래 활력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외곽지역과 중소도시는 보수적 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는 공급 여건, 입지 경쟁력, 산업 기반 등 지역별 환경에 따라 시장 반응이 달리 나타나는 흐름으로 해석되며, 지역별 차별화 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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