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8만명 방문…‘Zero 10’ 론칭 화제
뉴시스
2025.12.08 10:57
수정 : 2025.12.08 10:5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5년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Art Basel Miami Beach)가 7일(현지시간) 성황리에 폐막했다.
아트바젤은 브리짓 핀(Bridget Finn) 디렉터 체제 2회째인 올해 행사는 283개 갤러리(43개국)가 참여하고,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서반구 최대 현대미술 장터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갤러리현대, 리안갤러리, 우손갤러리 등이 참여했다.
올해 가장 큰 화제는 신규 글로벌 플랫폼 ‘Zero 10’의 첫 론칭이었다. 제너러티브·컴퓨테이셔널·하이브리드 아트 등 디지털 시대의 창작을 조망한 이 프로그램은 아트 바젤의 공식 파트너 오픈씨(OpenSea)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아트바젤은 "디지털 아트 커뮤니티를 국제 미술 시장의 기존 구조와 연결해 아트 바젤의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아트페어 주간 하이라이트인 ‘아트바젤 어워즈(Art Basel Awards)’는 올해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 BOSS와 협업해 ‘어워즈 나이트’를 개최했다. 예술·디자인·음악·문화 전반의 주요 인사들이 프랭크 게리 건축의 뉴 월드 센터(New World Center)에 모였다.
아트바젤의 글로벌 리드 파트너 UBS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12월 3~4일 VIP 데이, 12월 5~7일 일반 전시 일정으로 진행됐다. 2026년 아트페어는 12월 4~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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