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해외 공략 확대
뉴스1
2025.12.08 11:03
수정 : 2025.12.08 11: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모빌리티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전년도 하반기부터 당해 상반기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대동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평균 12%의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성장 배경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별 맞춤별 전략'을 꼽았다.
대동모빌리티는 트랙터 및 작업기 중심 사업에서 소형건설장비와 프리미엄 전동 골프카트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농업·산업·레저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자율주행 LSV(저속이동기기, Low Speed Vehicle), 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강화하며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카이오티'(KIOTI) 브랜드를 중심으로 직판 체계 구축과 현지 특화 마케팅을 통해 시장 기반을 다졌고,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수출국을 70여 개로 확대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주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흥 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1억불 수출 달성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는 자회사 대동로보틱스의 운반로봇과 농업 필드로봇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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