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고층건축물 173개 단지 화재안전조사
뉴시스
2025.12.08 11:06
수정 : 2025.12.08 11:06기사원문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지역 내 고층 건축물 173개 단지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는 초고층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도 지난 5일 미추홀구 초고층 건축물인 용현엑슬루타워를 방문해 주요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임 본부장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화재 취약요인 점검, 피난안전구역 및 통합방재실 운영 실태 확인,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 및 초기 대응체계 등을 살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입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피난 시설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도 주문했다.
임 본부장은 "인천소방본부도 적극적인 민·관 합동 훈련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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