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개관 10년 학술대회 '국가폭력과 기억기관의 역할'
뉴시스
2025.12.08 11:11
수정 : 2025.12.08 11:11기사원문
11~12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첫날은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국가폭력 대응과 한국 민주주의의 남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한 교수는 국가폭력 대응·청산을 위한 기억기관의 역할을 제시한다.
또 김익한 명지대학교 교수가 5·18민주화운동 세계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억의 주체, 기록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12일에는 '국가폭력 사건 기록물 공동대응'을 주제로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 이후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등을 방문하는 참가자 대상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5·18기록관의 기억과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폭력 극복을 위한 공동체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