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내년 본예산 66억2541만원 '싹둑'…19일 예결특위 심사

뉴스1       2025.12.08 11:12   수정 : 2025.12.08 11:12기사원문

군산시의회 본회의장./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 내년도 본예산 중 66억2541만원이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삭감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의 상임위원회 면밀한 예산 심사를 통해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7999억원 예산 가운데 시급성이 떨어지거나 사업 타당성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예산 66억2541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은 행정복지위원회의 경우 △3.1운동역사영상관 건물 보수 1억8000만원 △군산시간여행축제 2억4000만원 △어린이공연장 노후 공조기 교체 공사 등 5억 원 △군산교육협력지구 운영지원(시 대응금) 1억8000만원 등 10개 사업 예산 12억8041만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건축허가 및 신고 업무 대행 수수료 3000만원 △시내버스 대폐차 지원금 1억6000만원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홍보용 대형간판 설치 5000만원 △공원 사유 토지 매입 48억원 등 5개 사업 50억450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특별회계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 78억9714만원 중 3억원을 삭감했다.

한편, 군산시 내년도 예산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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