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전시·구매·체험

20일 오전 11시~오후 4시 생태미술교육관 일원

[제주=뉴시스] 20일 생태미술교육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현대미술관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 행사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술품 전시·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행사를 연다.

제주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20일 미술관 주차장 인근 생태미술교육관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 어 콜렉터(Be a Collector)' 콘셉트로 운영되는 작은 예술품 판매 시장이다.

행사에서는 제주 기반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참여 작가는 김수현(도자공예), 김현성(목공예), 김혜림(일러스트), 문성주(사진), 이옥문(회화), 최예지(일러스트), 홍지연(섬유공예) 등 7명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눈사람 화과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푸드트럭과 포토존, 군고구마 나눔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또 행사 당일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후 6시까지 현대미술관의 모든 전시실을 무료 개방한다.

한편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고치가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 행사 당일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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