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내년 3월까지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뉴스1       2025.12.08 11:15   수정 : 2025.12.08 11:15기사원문

은평구청 전경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은평구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이듬해 3월 31일까지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기간에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대책을 운영하는 제도다.

계절관리제 기간 서울 전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공회전 민원이 잦은 지역 20곳에서는 공회전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곳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2곳을 대상으로 방진막·살수시설 운영, 오염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에는 시민참여감시단도 참여해 현장 확인을 강화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도 확대한다. 지하역사, 의료기관, 어린이집, PC방 등 34개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PM2.5 기준 준수 여부와 환기·정화설비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기준 미달 시설에는 개선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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