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속가능 디자인 3년…56개 기업 성과, 149건 입점 계약
뉴스1
2025.12.08 11:16
수정 : 2025.12.08 11:16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2023년부터 추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판로개척 지원' 사업이 56개 기업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그간 중소 디자인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페어 참가, 유통사 연계 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축제 등 종합 지원을 해왔다.
재단은 기업 수요를 반영해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품 품질 향상과 함께 유통사 관계자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데이 등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집중했다.
이 외에도 파리 메종&오브제, 도쿄 기프트쇼에 참여해 해외 판매 접점을 확장했다. 해외 전시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지 구매자와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형 지속가능 디자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파리 메종&오브제에서 서울관은 다양한 구매자와 연결돼 내년 2월 프랑스에 제품 발매 제안과 9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팝업 제안을 받아 준비 중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은 도시의 일상에 스며들어 변화를 만들어야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라며 "지속가능 디자인 산업을 지원하여 일상에 지속가능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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