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공기관 2차 이전 목표 65곳 확대…유치전략 마련
뉴스1
2025.12.08 11:25
수정 : 2025.12.08 11:25기사원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공공기관 2차 이전 목표를 65곳으로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한다.
도는 8일 학계와 외부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유치 대상 충북특화 공공기관은 기존 31곳에서 65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유치 대상은 한국공항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코레일네트웍스,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기업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이다.
도는 충북의 지역적 특성, 전략 산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견인할 지역 맞춤형 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충북의 우수한 정주 여건과 접근성, 유치 논리 등을 정부와 정치권, 이전 대상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향후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반영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공공기관 유치TF를 본격 가동하고 민간 주도의 범도민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철저히 준비해 도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