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협박 이메일…학생들 운동장 대피
뉴스1
2025.12.08 11:26
수정 : 2025.12.08 11:26기사원문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한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발송돼 수색 소동이 일었다.
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광주 남구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소방청 계정으로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시간가량 학교 내외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 등이 설치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운동장 등으로 대피한 학생들은 복귀해 정상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 인근을 순찰하는 한편, 발송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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