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워너 인수에 "문제 될 수 있어"
뉴스1
2025.12.08 11:29
수정 : 2025.12.08 11: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7일(현지시간) 워싱턴 케네디센터 영예상(아너스) 갈라 행사 레드카펫에서 넷플릭스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인수합병(M&A)과 관련해 시장 점유율 우려를 언급하며 "그 결정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경제학자들이 말해줘야 할 부분일 것"이라면서도 "막대한 시장 점유율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일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TV, 영화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부문을 720억 달러(약 94조 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레드카펫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몇 시간 전 기준으로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아직 (미국의 평화안) 제안을 읽지 않았다는 점에서 약간 실망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5일 플로리다주에서 우크라이나 협상단을 만나 지난 2일 있었던 러시아와의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그 후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더 이어갔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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