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대상
뉴스1
2025.12.08 11:39
수정 : 2025.12.08 11:39기사원문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이 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마다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어촌마을 간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현안 개선, 어촌 특화상품 개발,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농어촌공사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은 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이번 평가에서 다슬기를 활용한 맑은국, 장조림, 된장소스 등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가공시설을 구축해, 어민들이 금어기에도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슬기 블록국' 상품 개발 사업은 마을 고유의 특화자원을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게 재해석하면서 어촌계의 자생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촌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특화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어촌의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