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산시·HD현대오일뱅크, 대산산단 확장 MOU
뉴스1
2025.12.08 11:40
수정 : 2025.12.08 11:40기사원문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위기 극복에 나선다.
8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단 확장지 가운데 1만㎡ 가량은 '지속 가능 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HD현대오일뱅크가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플랜트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서산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석화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8월 서산시가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에, 11월에는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후 HD현대오일뱅크가 첫 사업 재편안을 제출한 만큼 도 차원에서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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