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교통사고 낸 뒤 견인차 몰고 도주…50대 남성 입건

뉴스1       2025.12.08 11:41   수정 : 2025.12.08 11:41기사원문

청주흥덕경찰서 전경(청주흥덕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견인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절도)로 5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낮 12시 52분쯤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앞서가던 SUV를 추돌한 뒤 사고 수습을 위해 도착한 견인 차량에 올라타 몰고 달아난 혐의다.

그는 견인차를 운전해 약 1㎞를 이동하다가 하이패스 차단기 시설물을 충돌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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