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다람쥐버스' 8333번 첫 운행…"출근길 혼잡 완화"
뉴스1
2025.12.08 11:45
수정 : 2025.12.08 11:45기사원문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신설된 출근시간 맞춤버스(일명 다람쥐버스) 8333번이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8333번은 고덕강일2지구에서 고덕비즈밸리를 거쳐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까지 짧은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전용 노선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40분부터 8시5분까지다.
강동구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 서울시에 3324번 증차 등을 지속 건의해왔으며, 시(버스정책과)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맞춤버스 신설을 이끌어냈다. 구는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들과 분기별 실무협의회를 열어 현장 수요를 반영해왔다는 설명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맞춤버스 운행으로 출근길 불편을 완화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와 지속 협력해 생활교통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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